농익은 검붉은 과실향이 집약적으로 다가옴과 동시에 잘 숙성된 보르도 와인만이 줄 수 있는 복잡 다양한 부케가 다채롭게 미각을 만족시킨다. 뚜렷한 산미와 타닌을 바탕으로 한 골격 또한 잘 살아 있어 기분 좋은 여운을 길게 이어간다.
Key Note
•Listrac과 Saint-Julien 사이에 위치한 오-메독 크뤼 부르주아급 와인이지만, Pauillac과 같은 강건한 스타일 보여주기 때문에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. 특히 로버트 파커는 그의 저서 <보르도 와인>에서 “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한다면 몇몇 그랑 크뤼 등급 와인들까지 충분히 압도할 것이다"라고 언급한 바 있다. 실제로 프랑스 내수와 일본 시장에서 대부분 소비되며, 현재 한국 시장에 할당되는 일부 물량은 모두 숙성도가 최상에 이른 빈티지만 유통되고 있다.